수익금 일부를 선교사업에 지원하고 있습니다.
친정엄마 단골 솜틀집
저희집은 어렸을때부터 명주솜이랑 목화솜이불을 사용했어요~
천염솜이불이 이렇게나 좋은걸 에전에는 몰랐어요~
크고나서 여행가거나 잠자리가 바뀔일 있을때 뭔가모르게 불편한 느낌에
항상 편히 잠들지 못했었는데 그이유가 바로 이불때문이더라구요~^^;
그습관때문에 결혼하면서도 당연히 명주솜으로 두툼하게 이불을 해가고
침대위에도 목화솜으로 침대용요까지 만들어 사용하게됐어요~
이불을 3년정도 쓰고나니 예전처럼 볼륨감도 없고 뭉쳐서
좀 무거워진거 같아 친정엄마께 도움을 요청 했죠~
엄마가 한번식 이불들을 싹 모아 솜틀집에 맡겼던 기억이 있어 저희 이불도 맡기기 위해
엄마가 단골로 이용하시는 솜틀집 연락처를 받아왔어요~
엄마가 미리 솜틀집 아주머니께 연락을 해 저희집으로 방문예약을 잡아줬어요~
그래서 지난 주말에 솜틀집 아주머니가 직접 솜을 가지러 오셨답니다~
친정엄마도 함께 계서서 같이 인사도 나누고 차한잔 대접하면서 견적서를 받았어요~
엄마가 10여년전부터 이용하던 솜틀집이라 솜틀집
아줌마도 저희 엄마의 깐깐한 성격을 잘 아시는지
알아서 속싸개도 좋은걸로 골라주시고~ 소독까지 한다고 말씀해주더라구요~
앞으로는 저도 여기에 이불을 맡길거니 잘 부탁한다는 엄마의 말씀에
솜틀집 아줌마도 걱정마시라고 웃으며 받아주시더라구요~
솜은 오늘 가져가서 바로 틀고 배달일정 잡이는대로
전화로 스케쥴을 잡아준다고 하시고 가셨어요~
그리고나서 드디어 오늘 솜이 도착했습니다~~~
그전에 쓰던 커버가 있어서 드렸더니 커버까지 말끔하게 씌워서 가져다주셨어요~
번거로우셨을텐데도 이런부분에 사소하게나마 마음써주시는게 너무 좋더라구요~
정다운솜틀집 홈페이지에보니 솜트는것뿐만아니라 직접 이불커버도 만드시는데,
그과정을 전부 사람이 직접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하고 계시더라구요~
이래서 다들 정다운 솜틀집을 한번 이용하게 되면 단골이 되나봐요~
우선 솜을 가져가면 바로 겉커버를 분리해서 솜만 솜틀기계에 넣어요~
요즘은 최신솜틀기계를 이용해 원하는대로 사이즈와 두께를 조절할수 있대요~
수천개의 바늘로 솜결을 하나하나 살려주고 다시 고르게 다져서 솜이불이 나옵니다
그럼 먼지같은게 달라붙지 않도록 바로 속싸개를 씌워주세요~
옛날 전통방식대로 손바느질로 속사개를 씌워주고
솜이 뭉치지않도록 미싱으로 누빔 작업까지 해주시네요~
다른 한쪽에서는 겉커버도 맞춤제작하고 있어요~
솜틀집아줌마께 겉커버도 만든다고 말씀드리면 오실때 이불 카다로그도 갖고오시는데,
작접 원단도 만져보며 디자인을 고를수 있게 해준데요~
이불커버도 주문과 동시에 재단부터 바느질까지
직접 수작업으로 만드신다니 보통 정성이 아니네요~^^
저도 나중에 아이를 낳게되면 정다운솜틀집에서 애기 이불도 만들어야겠어요~
이쁜게 너무많더라구요!!!
친정엄마 단골솜틀집이였지만 이제는 제가 단골이 될꺼같네요~
솜틀집 이용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꼭 이용해보시길 추천해드려요~^^
정다운 솜틀집에서는 고객님의 솜을 수거하는 순간부터 고유번호가 부착되어
전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솜이 바뀌는 일이 절대 발생하지 않습니다.